안녕하세요! 토끼펭입니다.
오늘은 임신 28주차의 기쁨 우리 아기 얼굴 미리보기 시간이 왔답니다 !
어느덧 임신 7개월 후반이라니, 내가 곧 출산이라니 !! 너무 충격적이에요.
특히 최근에 입체초음파(AL) 촬영을 다녀오면서 아기의 얼굴을 보고 너무 감격했던 날이라,
오늘은 그 후기와 함께 28주 태아 정보들을 정리해드릴게요.
🤰임신 28주 태아 크기
- 태아 키: 약 37~38cm
- 태아 체중: 약 1,000g~1,200g
- 크기 비유: 큰 가지나 작은 코코넛 정도
- 신체 발달:
- 눈꺼풀을 열고 감을 수 있어요
- 폐와 신경계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어요
- 태동이 강해지고, 일정한 패턴이 느껴지기도 해요
- 청각 발달로 엄마 목소리, 심장소리도 인지해요
👉
저는 요즘 태동이 규칙적이고 꽤 세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20분 정도 계속 꼬물이 타임이 있답니다.
요새 배뭉침이 심해지기도 하고, 간간히 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지낸답니다 ㅠㅠ
특히 밤에 유독 그래서 불면증이 왔어요...ㅠㅠ
그렇지만 임당검사를 위해 아가 너도 코코 .. 엄마도 코코.. 낮밤 바꾸기를 하고 있답니다.
우리 아기가 벌써 1.2kg이라니.. 엄마 몸무게가 많이늘었는데 우리 티니가 잘 자라고 있었구나 ㅎㅎ
엄마가 많이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니 위안이 된다 흑흑..
💧 양수량과 배 크기
- 양수량: 약 800~1,000ml 정도
- 자궁 높이: 배꼽에서 약 7~8cm 위까지 올라와요
- 배 크기: 옷 위로도 ‘임산부’임이 확실히 보일 정도!
특히 앉을 때나 허리 숙일 때 배가 땡기는 느낌이 있어요.
🩺 산부인과에서는 양수량, 태아 체중, 태동 체크를 꾸준히 해요.
저는 이번 진료 때 “양수 적당하고, 태아도 잘 크고 있다”는 말에 안심했답니다.
🤰임신 28주 산모 증상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는 3분기 시작
📌 1. 배 크기 증가 & 자궁 팽창
- 자궁이 배꼽 위 약 7~8cm까지 올라옴
- 배가 단단하고 무겁게 느껴짐, 앉았다 일어날 때 배 땡김
- 피부가 당기고 가려운 복부 가려움증도 흔함
📌 2. 속쓰림 & 소화불량
- 자궁이 위를 밀어올려 역류성 식도염 심화
-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 소화 느림
- 기름진 음식·밀가루 조심 필요
📌 3. 다리 부종 & 저림
- 하체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발목·종아리 붓기, 저림, 쥐남 증상 자주 발생 -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심해짐
📌 4. 허리·골반 통증
- 무게 중심 변화로 허리에 부담
- 치골통, 골반통으로 다리 벌리기 힘든 경우도 있음
📌 5. 숨참·호흡 곤란
- 태아가 커지면서 폐를 압박,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피곤함
📌 6. 태동이 더 규칙적이고 강하게 느껴짐
- 밤에 활발한 경우 많아 수면 방해도 될 수 있음
- 리듬이 일정하면 정상, 갑작스러운 감소는 체크 필요
📌 7. 불면증 & 잦은 꿈
- 자주 깨고, 생생한 꿈을 많이 꿈
- 불안, 긴장감이 커지면서 감정 기복도 심해짐
📌 8. 브랙스턴 힉스 수축
- 간헐적으로 배가 단단해지고 '뭉침' 느낌
- 실제 진통과 구분되며, 짧고 규칙적이지 않음
- 휴식하면 금방 사라지면 정상 범주
💡 관리 팁
- 수분 충분히, 짠 음식 줄이기 → 부종 완화
- 가벼운 산책, 요가, 스트레칭 → 혈액순환 도움
- 수면 자세는 왼쪽 옆으로, 쿠션이나 바디필로우 활용
- 위험 신호: 질 출혈, 규칙적이고 아픈 자궁 수축, 태동 감소 → 즉시 병원 문의
🖼️ 입체초음파(AL) 후기
드디어 기다리던 **입체초음파(AL)**를 촬영했어요!
병원마다 주수는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 27~29주 사이에 진행하더라고요.
🎥 촬영 분위기
- 진료실 안은 조용하고 어두운 편이에요.
- 태아의 얼굴 중심으로 촬영하며, 3D 영상으로 실시간 보여줘요.
- 아기 얼굴이 가려져 있으면 배 흔들거나, 누워있던 자세 바꾸기도 해요!
💓 내 아기, 이렇게 생겼구나…
저는 이번이 입체초음파 2번째 보는건데요.
아이가 살이 오르니 이제 진짜 아기 얼굴같이 보여요.
눈도 실눈처럼 뜨기도 하고 탯줄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양수도 먹고 발도 먹는 티니였답니다.
벌써 부터 발 냠냠을...ㅎㅎ

아직 양수 속에 있기 때문에 태지가 덕지? 붙어 있어서 매끈한 얼굴은 아니였어요.
코가 넓어보여서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눈꼬리가 안 쳐져 있어서 안심했어요!!
지난번에는 눈꼬리가 많이 내려가 있었거든요.
코는 오똑한데 왜 펑퍼짐하지... 엄마도 아빠도 코는 안그런데 아가..??
눈은 남편 개굴펭 닮고, 입술은 토끼펭인 절 닮았더라구요.
이 날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갔는데, 저희 엄마가 감동받으셨답니다.
내새끼가 새끼를 가졌다며 ㅋㅋㅋㅋ
저는 산부인과에서 마미톡을 사용하는데, 무료로 베이비페이스를 받았답니다.

우리 아가 초음파 볼때마다 인상 찡그리고 있음...
사진도 인상 찡그림 ㅋㅋ
👁 베이비페이스, 진짜 유추 가능한가?
사실 입체초음파를 보면 ‘정확한 얼굴’까지는 아니어도,
얼굴형, 콧대, 입술 두께, 턱선 같은 주요 윤곽이 꽤 분명하게 보여요.
📌 그래서 가능한 베이비페이스 유추 포인트:
이마 | 동그란지, 평평한지 | 얼굴형 (둥근형/계란형) |
코 | 납작한지, 오뚝한지 | 부모 중 누가 닮았는지 비교 가능 |
입술 | 얇은지, 도톰한지 | 표정 변화 가능성도 유추 |
뺨 | 통통한가, 갸름한가 | 태어날 때 얼굴형 예상 |
손동작 | 얼굴 가리기/손 모으기 | 성격의 힌트로 해석(?) 😄 |
📝 입체초음파 팁
- 촬영 전날 충분한 수분 섭취 → 양수 확보
- 촬영 당일 단백질·당분 섭취 → 태동 유도
- 의상은 배를 쉽게 드러낼 수 있게!
- 기대 너무 크지 않기 → 얼굴 가리거나 안 보일 수도 있어요 😅
저는 임당검사를 같이 했어서 아주 활발하고 기분좋은 티니였어요.
엄마는 힘들었는데...ㅎㅎ
✅ 28주 이후 체크 포인트
- 정기검진 주 1회 시작될 수 있어요
- 철분제, 오메가3 꾸준히 복용
- 발목 부종이나 속쓰림 증가 가능성 → 물 자주 마시고, 소금기 줄이기
- 태동검사와 혈당관리 필수!
임신성 당뇨가 있다면 특히 식후 태동과 혈당에 민감하게 반응해줘야 해요.
저도 지금은 혈당 관리 중인데,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잘 조절하고 있답니다.
💬 마무리하며
28주는 감정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변화가 큰 시기인 것 같아요.
정말 아기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당뇨검사를 하며 아이에 대한 책임감도 느껴지며 무겁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순간이 같이 찾아오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 정말 엄마가 되어가고 있구나"라는걸 느끼기도 하지만 아직은 모성애 보다는 불안함이 더 큰 예비 엄마랍니다.
혹시 AL촬영 예정이시거나, 28주 차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궁금한 점이나 경험 공유하실 분들, 댓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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