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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건대 맛집] 고베규카츠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토펭입니다.

 

이번에는 건대에 있는 고베 규카츠집에 다녀왔어요.

 

현재 고베 규카츠 건대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재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세트메뉴 1번과 2번만 먹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다양한 음식을 먹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속상했답니다.

 

저희는 세트메뉴 1번을 먹었어요.

세트 2번은 규카츠 정식이 2개라서, 좀 더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자,

두가지 메뉴가 섞여 있는 세트 1번을 골랐답니다.

 

출처: http://www.kobekyu.co.kr/web/cate02/page01.php?code=001002

세트메뉴판 사진은 고베규카츠점 본사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어요
http://www.kobekyu.co.kr/web/cate02/page01.php?code=001002

 

고베규카츠

고베 규카츠 공식 홈페이지, 일본 전통식 규카츠 전문점, 매장정보, 메뉴설명, 매장창업 등 안내

www.kobekyu.co.kr

고베 규카츠점의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대표 메뉴인 규카츠를 먹어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주문을 기다렸어요.

 

가게 분위기는 아담하고 아늑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창가 자리도 있었는데,

뷰가 구경하고프지는 않아서 그냥 안쪽에 앉았답니다.

 

저의 솔직한 후기로는 고베 규카츠 (건대점)은 ★★★★☆ 이랍니다.
일단 직접 구워서 먹기 때문에 제 입맛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저는 바삭한 튀김에 쌓인 고기를 기대했는데, 고기가 약간 눅눅했던것 같아요.

안에 있는 고기가 촉촉해서 그런지 눅진한 면이 있었어요.

 

그래도 와사비랑 먹었을때 느끼하지 않고 사르륵 녹는 맛이 있었답니다.

 

테이블의 크기가 협소하기 때문에, 테이블 당 화로가 1개 였던 것 같아요.

2인 세트를 시켜도 화로가 하나 뿐이여서, 구워 먹는데 불편했던 것 같아요.

 

마구 마구 구워서 냠냠냠 하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저는 삼삼한 맛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고베 규카츠 건대 점은 규카츠에 이미 간이 되어 있어서 짭조롬 했어요.

 

소스를 찍어 먹기 보다는 이미 그 자체의 간으로도 충분했던 것 같아요.

와사비 정도만 살짝 올려서 먹고 소스는 찍어 먹지 않았답니다.

 

원래 사라다를 잘 먹지 않는데,

짭조롬함을 달래고자 사라다를 다 먹었네요 ㅎ

 

코로나 19 때문에 재료 수급이 안되어서 그런지 그런것인지,

원래 고베 규카츠점의 규카츠는 간이 되어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가게 이름에 규카츠라는 이름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기대를 많이 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고기 질도 좋고, 부드럽게 슈루룩 넘어갔답니다.
조금만 덜 짰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ㅎㅎ

 

세트메뉴 2번에는 불닭커리볶음면이 나와요
세상에 이거 정말 맛있답니다.
제 별점은 ★★★★★ !!

노란색 크림소스가 덮여 있는데, 살짝 매콤하면서 규카츠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노란색 크림소스에서는 커리향이 살짝나요.

 

커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강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크림 아래의 불닭 소스와 함께 버무려진 면과 닭고기의 조합도 괜찮았어요.

 

춘천에 있는 닭우동이 생각나는 맛이였답니다.

 


이 메뉴만 먹으러 나중에 올까도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