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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독극물 우편이 전국구에 퍼지고 있다!?

아빠펭의 병문안 중
갑자기 모든 휴대폰이 윙~  울렸다.

설마 북한이 또 미사일을 쏜 건가 생각이 난 겁쟁이 토끼펭은 다급히 문자를 확인했다.



[서울특별시청]
오늘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여러 곳에서 신고되고 있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우편물은 열어보지 마시고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전 출근길에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독극물 등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되어 어지럼증, 구토, 기절한 사람의 사례를 보았는데

왜 이제야? 온 거지 의아해하던 중

갑자기 진동이 난리가 났다!

[동대문구청] 조금 전 관내에서도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우편물 수령신고가 있었습니다. 의심스러운 해외우편물은 열지 마시고 즉시 112나 119에 신고 바랍니다.

[중랑구] 오늘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신고되고 있으니 수령하였을 경우 개봉하지 마시고 즉시 112 또는 11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
우리 동네도 위험지역이 되었구나!!

정말 전국구가 되었구나..

누가 이런 무서운 테러를 하는 걸까의 걱정과 함께..
집에 늘 계시기에 소포를 제일 먼저 발견하시고, 방에 놓아주시는 부모님이 생각이 났다.

다행히 병문안 중이라 바로 알려드릴 수 있어 맘이 놓였다.

이제 토끼펭의 택배는 건들지 않기로 해요. 약속♡


우리 이웃분들도

대만에서 발송된 노란 우편물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발송된 은색 우편물은 열지 마시고, 신고하세요!!

우편물 사진은
https://naver.me/5P2kTNTO

"열지말고 신고"…전국 해외 발송 '괴소포'에 공포 확산(종합)

김혜인 양효원 이루비 송주현 최정규 조성현 박수지 기자 = 지난 20일부터 울산을 시작해 전국 각지에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송됐고 이를 열어본 시민이 호흡곤란, 마비,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n.news.naver.com



여기서 확인이 가능해요.